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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7060(Print)
ISSN : 2288-7148(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Vol.40 No.2 pp.104-112
DOI : https://doi.org/10.7318/KJFC/2025.40.2.104

A Study on th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EQ-5D) of Elderly Single-Person and Multi-Person Households

Seung Jae Lee*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Yongin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Seung Jae Lee, Departmen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Yongin University, 134 Yongindaehak-ro, Cheoin-gu, Yongin-si, Gyeonggido, Korea Tel: +82-31-8020-2750 Fax: +82-31-8020-3075 E-mail: sjlee@yongin.ac.kr
March 28, 2025 April 14, 2025 April 23, 2025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dietary behaviors, nutrient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Data were obtained from 5,311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2015-201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Nutritional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the proportion of individuals with insufficient intake relative to the Korean Dietary Reference Intakes (KDRIs) and the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AMDR).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EQ- 5D instrument. The results showed that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be female, older, and have lower income and education levels compared to multi-person households. Additionally,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more likely to skip breakfast, eat at places other than home, eat alone, and dine out less frequently. Nutritional intake was lower among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Furthermore, after adjusting for relevant variables,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report poor quality of life (OR: 1.05, 95% CI: 1.07-1.28)—defined as being in the lowest 20% of EQ-5D scores—compared to those in multi-person household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targeted nutritional support and policy interventions to improve dietary intake and quality of life among elderly single-person households.



노인 1인가구의 식이섭취상태와 삶의 질(EQ-5D)에 대한연구

이승재*
용인대학교 식품조리학부

초록


    I. 서 론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경우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노인 1인가구의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 1인가구는 2023년 전체 인구의 35.5%를 차지하며 2000년 15.5%에서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Statistics Korea 2023). 특히 2024년 기준 65세 이상 1인가구 비율은 22.1%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Statistics Korea 2024).

    노인 1인가구의 증가는 노년기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데, 통계청의 1인가구 분석 보고서(Statistics Korea 2020)에 따르면, 1인가구가 가장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균형 잡힌 식사(42.4%)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가 어려움(30.9%), 가사 어려움(25.0%), 경제적 불안 (19.5%),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18.3%) 순으로 나타났다. 즉, ‘건강한 한 끼 식사’가 1인가구에게 어려운 문제인 동시에 가장 관심있고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1인가구의 증가는 가공식품, 즉석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영양 불균형이 생기는 등 식생활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Cason 2006;Bae et al. 2007;Lim & Lee 2019).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남녀의 수명 차이, 사별이나 이혼 등의 이유로 혼자사는 65 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는 데, 노인 1인가구에서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Yun & Kang 2016), 독거노인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부부 노인이나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에 비해 영양 섭취가 부족하고,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는 비율이 낮으며(Lee et al. 2015), 특히 여성 노인의 경우 영양섭취 부족과 경제력의 저하가 취약한 건강상태로 연결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Kim et al. 2005).

    1인가구의 증가는 식생활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양식의 변화를 초래하는 데, 이러한 변화는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Tak et al. 2013) 다양한 사회적 및 심리적 문제와 건강 관련 이슈를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인가구는 가족 간 상호작용에서 배제되면서 외로움, 고립 등 정신건강 차원에 취약함에 노출되어 있고 이는 다시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Victor et al. 2000;Yun & Kang 2016).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적 요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건강 요인이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주관적인 인식을 의미한다 (Kim et al. 2018). 특히 노인 1인가구는 비만,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 비율이 높고, 주관적인 건강 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다(Lim & Lee 2019). 이러한 건강 상태는 영양 상태와도 관련이 있으며, 영양 상태가 나쁠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였다(Jimenez-Redondo et al. 2014;Kunvik et al. 2024). 노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영양 상태가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는 데, 여성의 경우 영양 불량 위험이 더 높았으며, 에너지와 단백질, 지질 등 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동안의 1인가구 관련 연구는 주로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거나 특정 연령대인 성인(Kang & Jung 2019)이나 중년(Cho & Lee 2023)에 국한되었고, 주거, 고용, 빈곤, 영양섭취상태, 만성질환을 포함하는 질병 등의 주제별로 분리 되어 수행해 왔다. 즉, 노인인구, 그리고 1인가구가 증가하는 사회현상 속에서 노인 1인가구의 영양섭취 상태와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전반적인 식이 섭취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을 심층적으로 비교 및 분석하고자 한다.

    II. 연구 내용 및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제6기 3차년도(2015년), 제7기(2016-2018년), 제8기 1차년도(2019년)인 최근 5개년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참가자 총 39,759명 중에서 65세인 8,93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 중에서 일일 총 열량 500 kcal 미만, 5,000 kcal 초과 섭취한 1,229명, 일반적 특성에서의 결측치(n=783)를 제외하고, 주요 변수의 이상치와 결측치인 1,610명을 제외하여 총 5,311명을 최종적으로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한 2015-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15-2017년인 3개년 자료는 질병관리청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의견에 따라 심의를 받지 않았고, 2018, 2019년 국민건강 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승인번호: 2018-01-03-P-A, 2018-01-03-C-A)을 받아 수행되었다.

    2. 가구 유형

    건강설문조사의 가구조사에서 가구원 수가 1명인 경우를 ‘1인가구’로, 2명 이상인 경우 ‘다인가구’로 분류하였다.

    3.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소득수준, 결혼여부, 교육수준, 지역, 흡연 및 음주여부에 대해 분석하였다. 성별은 ‘남’, ‘여’로, 연령은 평균연령을 구하여 나타내었고, 소득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소득수준 분류 기준에 따라 ‘하’, ’중하’, ‘중상’, ‘상’으로 구분하였다. 결혼여부는 ‘기혼’, ‘미혼(사별, 이혼, 별거, 미혼 등 포함)’, 교육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이상’, 그리고 거주지역은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하였다. 흡연여부는 ‘현재 흡연’, ‘과거 흡연’, ‘비흡연’으로, 음주여부는 ‘음주함’, ‘음주하지 않음’으로 구분하였다.

    4. 식이 섭취 상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영양조사에서 수집한 24시간 회상법 자료와 식생활 조사 자료로 연구대상자 식이 섭취 상태를 파악하였다. 먼저 식행동은 아침결식 여부, 식사장소, 식사동반자, 외식빈도 변수를 활용하였는데, 아침결식 여부는 ‘예’로, 식사장소는 ‘가정’, ‘학교/직장’, ‘음식업소’, ‘기타(사찰/교회, 노인정 등)’로, 식사동반자는 ‘혼자’, ‘가족동반’, ‘가족외동 반’, ‘기타(모름/무응답)’로, 외식빈도는 ‘하루 2회 이상’, ‘하루 1회’, ‘주 5-6회’, ‘주 3-4회’, ‘주 1-2회’, ‘월1-3회’, ‘거의 안 한다(월1회 미만)’로 구분하였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열량영양소의 경우 적정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일일 에너지 섭취량 중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적정비율(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을 산출하였다. 적정범위로 19세 이상 성인에서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로 제시하고 있다(Nichols et al. 2007).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21)에서 제시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 대비 에너지 및 영양소 부족섭취자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성별, 연령별 영양섭취 기준을 고려하여 에너지,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는 평균필요량 (Estimated Average Requirement; EAR)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평균필요량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 에너지 섭취량은 평균필요량에 해당하는 필요추정량(Estimated Energy Requirements; EER)과 비교하였고, 식이섬유, 나트륨과 칼륨은 충분섭취량(Adequate Intake; AI)에 따른 부족 섭취자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5. 삶의 질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평가는 EuroQol-5 dimension(EQ-5D index score) 척도를 이용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한 삶의 질 조사 도구(EQ-5D)의 질 가중치 추정 연구를 통해 산출되었다. EQ-5D는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5개의 설문에 대하여 3개 수준의 응답으로 구성된다. 5개 설문 내용은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 불안/우울(anxiety/depression)이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은 모두 동일하게 ‘1’은 전혀 지장이 없다(no problems), ‘2’는 중간 정도로 지장이 있다(moderate problems), ‘3’은 매우 지장이 있다(severe problems)를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5개의 설문 내용에 따른 응답을 ‘전혀 지장이 없다’와 ‘중간 또는 매우 지장이 있다’로 분류하여 나타내었다. 또한, EQ-5D index score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한 삶의 질 조사 도구(EQ-5D)의 질 가중치 추정 연구를 통해 산출되었다. 이러한 EQ-5D index score는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지장이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는 cutoff value가 공식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EQ-5D index score를 5분위로 나누어 하위 20%의 점수에 해당하는 경우를 삶의 질이 저하된 상태(impaired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로 정의하였다(Kim et al. 2018).

    6. 통계분석

    본 연구에서 모든 자료 처리 및 통계 분석은 SAS version 9.4(SAS Institute, Cary, NC, USA)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 수준에서 검정하였다. 자료 분석 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설계를 고려하여 층(kstrata), 집락(psu), 가중치(weight)를 고려할 수 있는 SURVEY procedure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식행동, 식이섭취상태의 차이 분석 시 범주형 변수에 대해서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으며,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일반선형회귀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결과는 평균(mean)과 표준오차(standard error, SE) 혹은 빈도(frequency)와 백분율(weighted %)로 제시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은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으로 오즈비(odds ratio; OR)와 오즈비에 대한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제시하였다. 삶의 질 분석에서 Model 1은 어떤 변수도 보정하지 않았고, Model 2는 성별, 연령을 보정하였고, Model 3은 성별, 연령을 포함하여, 소득수준, 결혼여부, 교육수준, 흡연여부, 음주 여부,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나타내었다.

    III. 결과 및 고찰

    1. 일반적 특성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연구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은 총 5,311명이었고, 이 중에서 1인가구는 1,258명(23.7%), 다인가구는 4,053명(76.3%)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 가구는 성별, 평균연령, 소득수준, 결혼여부, 교육수준, 흡연 여부, 음주여부(all, p< .0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1인가구에서 여성(75.3%)이 남성(24.7%)보다 많았고, 다인 가구에서도 여성(51.4%)이 남성(48.6%)보다 많았지만, 1인 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여성 비율이 더 높았다. 평균연령은 1인가구(75.0세)가 다인가구(72.3세)에 비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1인가구에서 소득수준이 낮은 군(36.1%)이 가장 많았고, 다인가구에서는 소득수준이 높은 군(31.7%)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은 1인가구에서 더 낮았는데, 이는 1인가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고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다는 연구(Choi et al. 2016;Lim & Lee 2019)와 일치하는 결과였다. 결혼여부는 1인가구에서 사별, 이혼 및 별거 등을 포함하는 기혼이 97.1%,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이 2.9%였고, 다인가구는 기혼이 99.9%, 미혼이 0.2%를 나타내었다. 또한, 교육수준이 가장 낮은 ‘초등학교 이하’ 비율은 1인가구(68.1%)가 다인가구(53.8%)에 비해 높았고, 교육수준이 높은 ‘대학교 이상’ 비율은 1인가구(6.3%)가 다인가구(11.5%)에 비해 낮았다. 선행연구에서도 1인가구는 경제적 수준과 교육 수준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여성의 비율이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었다(Sandström & Karlsson 2019;Piekut 2020). 거주지역은 도시에서 1인가구는 74.2%, 다인가구는 76.9%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았다. 흡연여부는 1인가구와 다인가구 모두에서 비흡연자의 비율이 각각 73.3, 59.4%로 1인가구가 더 높았다. 1인가구의 비흡연 비율이 다인가구에 비해 높았는데, 이는 1인가구의 낮은 소득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음주하는 비율은 1인가구(67.4%)에 비해 다인가구(77%) 에서 높았다. 1인가구는 다인가구 구성원에 비해 부정적인 건강 행태를 보이는 비율이 높으며, 특히 흡연과 과음과 같은 건강 위험 요인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건강 증진을 위한 긍정적인 건강 행태 실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Ha & Lee 2017). 이러한 경향은 노인 집단에서도 나타나며, 연구에 따르면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건강증진 행위 실천율이 낮고 신체 건강 수준 또한 저하된 것으로 보고되었다(Kim 2014).

    2. 식행동 특성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동 특성은 <Table 2>에 나타내었다. 한국 노인의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동 특성은 아침결식 여부, 식사 장소, 식사동반자, 외식 빈도와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all, p<0.05). 아침 결식 비율은 1인가구(7.1%)가 다인가구(5.3%)에 비해 높았고, 식사 장소는 집에서 먹는 비율이 1인가구(71.4%)가 다인가구(75.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1인가구에서 집 이외의 장소에서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집에서 요리한 저녁을 자주 먹는 것은 식생활 지침을 더 잘 준수하고 식비 지출을 줄인다고 보고하고 있어(Tiwari et al. 2017), 1인가구의 이러한 식행동이 식사의 질을 저하시키고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식사동반자는 1인가구에서 혼자 식사(49.0%)하는 비율이 다인가구(20.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빈도는 외식을 하지 않거나 월 1-3회 외식하는 비율이 1인가구(25.7, 29.1%)에서 다인가구(19.4, 33.5%)에 높아, 1 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외식을 적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1인가구의 소득이 낮고 외식비 지출이 적다는 Jo (2016)의 연구처럼 외식빈도가 낮은 1인가구의 경제적 상태와 연결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동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 1인가구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 및 식생활 개선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3. 식이섭취 상태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적정에너지섭취 비율과 KDRIs 대비 영양소 부족섭취자비율은 각각 <Figure 1, Table 3>에 나타내었다. 1인가구와 다인가구에서 총 에너지에 대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비율이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탄수화물 비율이 높았고 (p<0.05), 단백질 비율은 낮은 결과를 보였다(p< .0001).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한 2020 한국인 영양 섭취기준에 제시된 에너지 적정비율(AMDR)을 보면, 19세 이상 한국 성인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각각 55-65, 7-20, 15-30%로 설정하고 있는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영양소 섭취 상태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Moon & Kong 2010).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1인가구 (72.5%)와 다인가구(71.5%) 모두에서 총 에너지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율이 높으면 대사증후군과 관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여러 연구에서 보고하고 있어(Ha et al. 2018;Yoo et al. 2024) 노인들의 탄수화물 섭취 조절과 영양 균형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체계적인 영양 교육 및 식단 조절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KDRIs) 대비 에너지 및 영양소 부족섭취자의 비율은 분석에 이용한 모든 영양소인 에너지,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인 13개 영양소에서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all, p<0.05). 이 같은 결과는 1인가구에서 영양소 섭취를 더 적게 섭취하고 있다고 보고한 선행연구들(Choi et al. 2020;Hong & Kim 2021)과 같은 결과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에서 다른 사람과 동거하는 노인에 비해 결식하는 비율이 높고 영양소 섭취량도 낮아 영양섭취의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Park & Son 2003;Lee et al. 2015;Choi et al. 2016;Oh & Jung 2019;Kushida et al. 2020;Ohara et al. 2020). 이는 노인 1인가구가 영양 불균형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개별적인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4. 삶의 질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에 나타내었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EQ-5D 점수의 하위 20%에 해당하는 경우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류하였는데, 그 결과 1인가구(23.7%)가 다인가구(15.9%)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고(p< .0001), EQ-5D의 5개의 설문 모두에서 ‘조금 및 매우 지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인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ll, p< .0001). 성별, 연령, 소득수준, 결혼여부, 교육수준, 흡연여부, 음주여부,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한 Model 3에서 다인가구를 1.00인 기준으로 하였을 때, 저하된 건강관련 삶의 질은 1인가구에서 1.05배(OR: 1.05, 95% CI: 1.07- 1.28) 높았다(p<0.05). EQ-5D의 5개 설문 내용을 각각 살펴 보면, 운동 능력(mobility)은 ‘조금 및 매우 지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인가구(44.5%)가 다인가구(33.1%)에 비해 높았고,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에 대해서도 각각 1인가구(13.2, 23.5%)가 다인가구(8.0, 16.2%)에 비해 더 높았다.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과 불안/우울(anxiety/depression)대한 문항에 대한 답변으로 ‘조금 및 매우 지장이 있다’에 응답한 경우가 1인가구에서 각각 40.8, 19.2%로 다인가구(33.5, 12.8%)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중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이 낮다고 보고하는 연구(Song et al. 2018)와 일치하는 결과로, 특히 영양섭취와 삶의 질을 분석한 연구로 비타민 A와 비타민 B12 섭취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Durán Agüero et al. 2015), 에너지와 영양소 섭취가 증가하면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Amarantos et al. 2001;Jiménez-Redondo et al. 2014). 또한,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은 1인가구의 삶의 질 저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Jeon & Yi 2019), 더 나아가 스트레스가 많고 자살생각이 많으며 소득이 낮은 1인가구 성인은 나이, 소득, 직업 등에 따라 삶의 질이 낮다는 선행연구(Chung & An 2024)가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가족 및 사회적 네트워크의 부족이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으며, 특히 노인 1인가구의 경우 영양소 섭취 부족, 결식률 증가, 불균형한 영양섭취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건강 및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사료된다.

    IV. 요약 및 결론

    2015-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식이섭취 상태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로, 가구유형은 1인가구와 다인가구로 분류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아침결식 비율, 식사 장소, 식사동반자, 외식빈도 등을 포함하는 식행동 특성과,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적정비율(AMDR)과 산출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 대비 에너지 및 영양소 부족섭취자의 비율을 산출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평가로 EQ-5D 지표로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65세 이상 연구대상자는 총 5,311명이었고, 이 중에서 1인 가구는 23.7%, 다인가구는 76.3%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평균연령이 높고, 소득 및 교육수준이 낮았다. 그리고 비흡연자와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비율이 1인 가구에서 다인가구에 비해 높았는데, 이는 1인가구의 낮은 소득수준과 연결되는 요인이라고 사료된다.

    식행동 특성으로는 1인가구의 아침결식을 하는 비율이 높았고, 집 이외의 장소에서 식사하거나, 혼자 식사하였고, 외식빈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식행동 차이를 고려할 때, 노인 1인가구가 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과 식생활 개선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또한, 총 에너지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1인가구가 다인가구보다 높았고, 모두 70%가 넘었는데, 탄수화물 섭취율이 높으면 대사증후군과 관련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여러 연구에서 보고하고 있어 노인들의 탄수화물 섭취 조절과 영양 균형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KDRIs 대비 부족 섭취자의 비율은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서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전반적으로 노인 1인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영양 섭취상태가 좋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건강관련 삶의 질을 평가하는 EQ-5D에서 5개의 하위 설문인 운동능력(mobility), 자기관리(self-care), 일상활동(usual activities), 통증/불편감(pain/discomfort), 불안/우울(anxiety/ depression)에서 모두 조금 및 매우 지장이 있다고 응답한 비 율이 높게 나타나 1인가구의 삶의 질이 다인가구에 비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EQ-5D 점수의 하위 20%에 해당하는 경우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류하였는데, 모든 관련 변수를 보정한 Model 3에서, 다인가구인 1.00을 기준으 로 1인가구에서 1.05배(OR: 1.05, 95% CI: 1.07-1.28)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즉, 1인가구의 에너지 및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과 영양 불균형이 신체적 건강상태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활동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1인가구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노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식생활 및 영양섭취상태와 삶의 질을 분석하였고, 이에 노인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 및 식생활 개선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단면연구의 특성상 1인가구와 다인가구의 영양섭취상태 및 삶의 질과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는 데, 잠재적 교란 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어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환경적 및 사회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분석이 필요하 겠다.

    본 연구는 노인 1인가구와 다인가구를 대상으로 식행동 특성, 영양섭취 상태, 삶의 질에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노인 1인가구의 영양섭취 상태가 좋지 못하였으며, 특히 에너지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만성질환으로 연결될 위험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1인가구에서 아침 결식비율이 높고 혼자 식사하고, 집 이외의 장소에서 식사하며, 외식 비율이 낮았는데, 이는 식사의 질 저하 및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노인의 건강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건강관련 삶의 질이 다인가구에 비해 좋지 못하였는데, 인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 사회 기반의 식사 지원 서비스 및 건강 식단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한 공동 식사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모임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감사의 글

    This study was supported by Yong In University’s 2024 academic research grant

    저자 정보

    이승재(용인대학교 식품조리학부, 조교수, 0000-0003-0941- 3664)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igure

    KJFC-40-2-104_F1.gif
    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 of the study population according to household type in Korean elderly aged ≥65 years; Mean±SE; 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single- or multi-person households; p-Value was obtained from the t-test for continuous variables (*p<0.05, ***p<0.001).

    Tabl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participants according to household type in Korean elderly aged ≥65 years
    Values are expressed as frequencies (weighted %) or means±standard errors.
    1)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single- or multi-person households.
    2)Marital status was divided into two groups; married and single (including separated, divorced, widowed, and stayed unmarried).
    Dietary behaviors of study participants according to household type in Korean elderly aged ≥65 years
    Values are expressed as frequencies (weighted %).
    1) 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single- or multi-person households.
    2)Etc. includes temple, church, and a senior-citizen center in the eating place.
    3) Etc. in eating together contains do not know and no response.
    The rate of deficient intakes of energy and nutrients compared with KDRIs of study participants according to household type in Korean elderly aged ≥65 years
    KDRIs,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Values are expressed as frequencies (weighted %).
    1)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single- or multi-person households.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study participants according to household type in Korean elderly aged ≥65 years
    Values are expressed as frequencies (weighted %).
    1)The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single- or multi-person households.
    2)The lowest 20% level in EQ-5D score was used as cut-off point for impaire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3)OR, odds ratio; 95% CI, confidence interval; when ref is multi-person households; Model 1 were unadjusted; Model 2 were adjusted for age and sex; Model 3 were adjusted for age, sex, income level,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smoking, alcohol consumption and energy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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