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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7060(Print)
ISSN : 2288-7148(Onlin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Vol.41 No.3 pp.262-271
DOI : https://doi.org/10.7318/KJFC/2026.41.3.262

Vegetable-Focused Nutrition Education on Vegetable Preference and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Hee U Kim1, Ma Young Yeom2, Kyung Hee Kim1*
1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Duksung Women’s university
2Dobong-gu Center for Child and Social Welfare Foodservice Management
*Corresponding author: Kyung Hee Kim,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Duksung Women's University, 33 Samyang-ro 144-gil, Dobong-gu, Seoul, Korea. Tel: +82-2-901-8591, Fax: +82-2-901-8372, E-mail: khkim@duksung.ac.kr
April 28, 2026 June 17, 2026 June 18, 2026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vegetable-focused nutrition education on vegetable preference and the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 among children aged 3–5 years. Two hundred and forty-four children participat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based on measurements taken before and after four nutrition education sessions. Overall, 51.6% of the children exhibited picky eating behaviors, characterized by slower eating speed, food neophobia, and a preference for limited food variety (p<0.001). The most commonly refused food groups were shellfish and vegetables.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the vegetable preference improved significantly among children with picky eating behaviors (p<0.001), including increased preferences for broccoli (p<0.01), paprika (p<0.001), mushrooms (p<0.001), and radish (p<0.05). The total NQ-P score for all participating children was 61.5, with the practice domain score highest and the moderation domain score lowest. Following the nutrition education, the moderation domain scores increased significantly (p<0.05). Among picky-eating preschoolers, the total NQ-P scores (p<0.05) and practice domain scores (p<0.01)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vegetable-focused nutrition education can improve dietary behaviors, particularly in preschool children with picky eating tendencies.



채소 중심 영양교육이 유아의 채소 선호도와 영양지수 (NQ-P)에 미치는 영향

김희우1, 염마영2, 김경희1*
1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전공
2도봉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초록


    I. 서론

    유아기의 식사 경험은 유아의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며, 이 시기의 식습관은 아동기와 장차 성인기의 식습관과 평생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기의 적절한 영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Oh et al. 2012). 우리나라 유아가 가장 많이 편식하는 식품은 채소군으로, 유아 채소 편식의 주된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맛, 조직감, 향, 모양 등으로 알려져 있다(Shin et al. 2015;Jung 2019). 특히 까다로운 식습관(picky eating)을 가진 유아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와 특정 식품의 섭취를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며, 주로 채소류와 버섯류를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Wright et al. 2007;Shim et al. 2013;Kwon et al. 2017;Yeom & Cho 2020). 이러한 식습관은 다양한 식품군 및 섭취량 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에 유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하여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의 섭취 증진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Steyn et al. 2006;Kim et al. 2023).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은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노래, 동화, 텃밭활동, 게임, 요리활동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Lee & Lee 2014;Johnson 2016;Moon & Her 2017). 특히 유아기에 오감을 활용 한 영양교육은 유아의 채소 섭취 및 식습관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Park & Kim 2018;Kim et al. 2022).

    현재 우리나라 영유아는 주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생활하므로 교사의 영양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에 따라 전국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25).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영양교육의 효과를 보고한 연구에는 창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채소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Lee & Lee 2014), 노원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영양지수 평가(Kim & Jung 2014;Jung & Kim 2016), 부산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저염 급식 실천 프로그램의 효과(Jo & Han 2018), 강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채소 편식 개선 효과(Lee & Lee 2020) 등이 있다. 그동안 전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꾸준히 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반 현장 영양교육의 효과를 매번 검증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면에서 매우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

    본 연구는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한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회인지론에 기반한 채소 섭취 관련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 4회차를 실시한 후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영양교육의 재료로 활용한 채소의 선호도 및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의 변화를 평가하고, 특히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에서 채소 섭취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추후 심화된 영양교육 프로그램 계획 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II. 연구 내용 및 방법

    1. 연구 대상 및 기간

    본 연구는 서울시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 한 어린이 급식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린이 급식소 196개소에 영양교육 프로그램 신청 안내문을 전자우편으로 발송하여 신청기관을 모집하였다. 이후 어린이 급식소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과 영양교육 내용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총 68개소에서 보호자 379명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사전 설문조사 응답자 379명 중 동의서 미제출자 47명, 중복 응답자 7명, 응답이 불충분한 대상자 22명, 사후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 35명 등 총 111명을 제외하여 268명을 선정하였다. 사후 설문에서 응답이 불충분한 대상자 24명을 제외하여,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가 확인된 244명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와 영양교육은 2022년 8월~11월까 지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모든 절차와 방법은 덕성여자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IRB NO: 2022-005-016-A].

    2. 설문조사

    1) 대상자 일반사항

    연구대상자의 성별, 출생년도, 신장, 체중, 주 양육자, 주 양육자의 연령, 주 양육자의 교육 정도, 맞벌이 여부를 유아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모두 자기 기입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주 양육자, 함께 식사하는 보호자는 부, 모, 조부모로 구분하였다. 주 양육자의 교육 정도는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대학원 졸업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2) 까다로운 식행동 조사

    까다로운 식행동 조사의 문항은 Shim et al. (2013), Kwon et al. (2017), Yeom & Cho (2020)의 연구에서 개발된 설문지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설문 항목은 식사 시 보호자의 개입 정도, 기대 섭취량 충족 여부, 식욕 상태, 조기 포만감, 음식 남김 행동, 식사 소요 시간, 식사 속도, 새로운 음식에 대한 수용성, 다양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 새로운 음식에 대한 관심도,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 식사의 즐거움 정도와 함께 6가지 식품(조개류, 콩류, 새우, 채소류, 버섯류 및 해조류)의 섭취 거부 정도를 포함하여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긍정적인 문항인 2, 3, 7, 8, 9, 10번 항목은 역으로 산출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까다로운 식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까다로운 식행동군의 분류는 Kwon 등(2017), Yeom & Cho (2020)의 연구에서 제시된 기준을 참고하여 평균 점수 3점이상을 까다로운 식행동군, 3점 미만을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군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식행동 설문지의 신뢰도 분석 결과 Cronbach's α 계수는 0.84로 내적일치도가 높게 나타났다.

    3) 채소 선호도

    채소 선호도 조사는 전반적인 채소의 선호도와 영양교육에 사용한 채소 4종(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 무)의 선호도 조사로 구성하였다. 평가 항목은 ‘매우 아니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각 항목 모두 점수가 높을 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설문 문항의 신뢰도 분석 결과 Cronbach's α계수는 0.60이었다.

    4)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NQ-P)는 취학전 유아(3~5세)의 영양 및 식생활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증된 도구이다 (Lee et al. 2016). NQ-P는 균형, 절제, 실천의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며 총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균형영역에는 채소, 과일, 유제품, 육류, 생선류, 달걀, 콩 제품 섭취에 대한 7문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절제영역에는 단 음식,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육류 섭취 빈도에 대한 4문항, 실천영역에는 아침식사 섭취 빈도, 식사전 손 씻기, 식사 시 돌아다니거나 미디어 시청 여부, 운동 빈도에 대한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최종 NQ-P 점수를 산출하기 위해 가중치가 적용된 점수 체계가 사용되었다.

    3. 영양교육

    유아의 채소 섭취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인지론에 기반하여 인지적 요소, 행동적 요소 및 환경적 요소를 반영하여 유아의 채소 섭취 행동을 증진하도록 구성하였다(Figure 1). 교육계획안은 2022년 4월, 어린이집 원장 1명과 편식 관련 영양교육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전 검토를 거쳐 수정⋅보완하였다.

    영양교육의 내용 중 인지적 요소로 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 및 무를 주제로 각 채소의 특성, 재배 과정 등을 알고, 채소를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유아가 직접 식재료를 만지고 간단한 조리를 수행한 후 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새로운 채소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집단활동을 통해 공동의 성취감을 느끼며 집단효능감을 형성 하도록 하였다. 행동적 요소로 ‘채소 냠냠송’ 함께 부르기, ‘탐색 및 조리 활동’, ‘시식 및 맛 표현’, ‘다 먹어요 스티커 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행동 수행력을 높였고, 또래 간의 모델링을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하도록 하였다. 환경적 요소로 ‘채소와 즐겁게 놀며 튼튼’이라는 주제로 ‘채소 냠냠송’ 애니메이 션을 활용하여 반복적으로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채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교사의 시범과 또래와의 집단활동은 관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교육이 후에는 학습한 채소가 포함된 급식을 제공하고 섭취를 완료한 경우 스티커를 제공하여 긍정적으로 채소 섭취를 강화하였다. 또한 가정용 활동자료 배부와 가정연계 과제를 실시하여 보호 자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교육기관과 가정이 함께 채소 섭취를 촉진하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1~4회차의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구성은 같고 각 회차별 채소의 종류를 다르게 진행하였다. 1회차의 주제는 브로콜리, 2회차 파프리카, 3회차 버섯, 4회차는 무로 구성하였다. 교육 내용은 유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 애니메이 션, 책 등의 보조 자료를 활용하였다.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실시는 2022년 9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 1회, 회당 40분씩 총 4회를 실시하였다. 도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동영상 교육매체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였고, 센터 영양사의 지침에 따라 담임교사가 영상 자료를 보며 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교육한 식재료를 급식에 연계해서 제공하고,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 및 교재를 발송하여 가정연계 활동을 하도록 하였다.

    4. 통계분석

    본 연구의 결과는 SAS 프로그램(version 9.4; SAS Institute Inc., Cary, NC, USA)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연령, 주 양육자의 연령, 관계, 교육수준 및 맞벌이 여부는 빈도와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신장과체중과 같은 연속형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Mean±SD)로 제시하였다. 까다로운 식행동점수, 채소 선호도 점수 및 취학전 어린이 영양지수(NQ-P)는 교육 전⋅후 동일 대상자에서 측정된 반복 자료를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영양교육 전후의 결과 분석은 까다로운 식행동 여부,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층화하여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적 검정은 양측 검정을 기준으로 수행하였으며,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III. 결과 및 고찰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총 244명으로 남아 51.2% (125명)와 여아 48.8% (119명)로 구성되었다. 연령별 구성은 5세가 51.2% (125명)로 가장 많았으며 4세 31.6% (77명), 3세가 17.2% (42명)이었다. 유아의 평균 신장은 110.5±8.6 cm, 체중은 19.5±4.1 kg, 체질량지수(BMI)는 15.8 kg/m2이었다.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신체발육표준치(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7)의 3~5세 유아의 평균 신장 105.4 cm, 체중 17.6 kg, BMI 15.8 kg/m2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아의 체질량지수(BMI) 분포를 살펴보면 정상체중 유아가 59.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저체중 유아가 21.3%를 차지하였다. 비만 유아는 12.3%, 과체중 유아가 6.6%로 나타나 과체중이상의 유아도 18.9%를 차지하였다. Yeom & Cho (2020)의 연구에서 정상체중 유아가 75%, 저체중 8.0%, 과체중 이상이 17.0%와 비교했을 때 본 연구대상자의 저체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양육자의 나이는 40대가 50.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30대가 45.5%를 차지하였다. 주 양육자는 어머니가 94.7%로 다른 연구(Kim et al. 2023)에서보다 다소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73.0%로 가장 많았으며 주 양육자의 맞벌이 가정은 49.6%로 조사되었다.

    2. 까다로운 식행동

    본 연구 대상 유아의 까다로운 식행동 조사 결과를 Table 2에 표시하였다. 유아의 51.6% (n=126)가 까다로운 식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까다로운 식행동 유아의 평균 점수는 3.5±0.4점이었고, 까다롭지 않은 유아는 2.6±0.3점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식행동 조사의 모든 항목에서 두 군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Lee (2013)의 연구에서 4~5세 유아(n=304)의 24.3%가 까다로운 식행동을 보였다고 보고했으며, Yeom & Cho (2020)의 연구에서는 3~5세 유아 (n=112)의 36.6%가 까다로운 식행동을 나타내서, 본 연구에서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까다로운 식행동은 새로운 식품 및 다양한 식품에 대한 거부감(Shim et al. 2013;Kwon et al. 2017), 포만감 반응 및 느린 식사(Wardle et al. 2001)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식행동은 유아의 식사의 질 저하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Dubois et al. 2007, Wright et al. 2007). Kwon et al. (2017)의 연구에서 연령이 낮은 유아보다 4~5세의 아동에서 다양한 식품과 관련된 편식행동의 비율이 높았고, 특히 새로운 음식에 대한 기피 행동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 여(p<0.001), 3~5세 유아를 위한 영양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적절한 시기의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전체 유아에서 까다로운 식행동을 의미하는 높은 점수를 나타낸 항목은, 역으로 산출한 문항인 매우 빨리 식사를 함(3.9점), 새로운 식품을 먹어보고 싶어함(3.5점), 다양한 음식을 좋아함(3.3점), 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관심 (3.3점) 문항에서 높게 나타났다. Yeom & Cho (2020)의 연구에서도 까다로운 식행동은 느린 식사,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순으로 높게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 전체 유아에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3.3점), 식사 중 쉽게 배부르다고 함(3.2점), 식사시간이 30분 이상 걸림(3.2 점)의 문항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 중에서는 조개류에 대한 거부가 가장 높았다(3.1점).

    까다로운 식행동 유아는 모든 문항에서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가진 유아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p<0.001), 특히 느린 식사시간,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와 다양한 음식의 선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식품을 거부하는 문항에서 조개류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채소 섭취의 거부 항목에서도 까다로운 식행동 유아는 3.4점, 까다롭지 않은 유아는 2.5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선행 연구에서 유아들이 가장 싫어하는 식품은 조개류, 채소류, 버섯류 순으로 보고 되어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Shim et al. 2013;Kwon et al 2017;Yeom & Cho 2020). 조개류는 물컹거리는 식감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유아가 선호하지 않는 식품으로 조사되었 고(Han et al. 2015), 채소류의 편식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맛과 향에 대한 거부감이 원인으로 보고되었다(Oh & Chang 2006).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경우에도 식사 속도의 문항이 3.6점으로 기준치인 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Yeom & Cho(2020)의 연구에서도 이 항목은 3.59점으로 높게 나타나 전체 유아에서 느린 식사 속도는 주된 식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채소 선호도

    영양교육 후의 채소 선호도의 변화를 <Table 3>에 나타내었다. 전체 유아에서 영양교육 후에 무에 대한 선호도가 3.1점에서 3.3점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p<0.05), 전반적인 채소, 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에 대한 선호도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는 전반적인 채소 선호도가 2.3점에서 교육 후에 2.9점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1). Kim et al. (2022)의 연구에서 2~5 세 유아(n=120)를 대상으로 4가지 식재료를 활용한 오감 교육 활동을 실시한 후, 유아의 편식 개선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 났으며, 채소군에서도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고하여 (p<0.001)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까다 로운 식행동 유아에서 영양교육 실시 후에 브로콜리(p<0.01), 파프리카(p<0.001), 버섯 (p<0.001), 무(p<0.05) 등 교육 시 사용한 모든 채소의 선호도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선행 연구에서 브로콜리의 경우 영양교육 후에 기호도가 낮아진 채소였으며, 이는 유아들이 향이 강한 채소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보고하였으나(Kim et al. 2023), 본 연구에서는 오감을 활용하여 보고, 만지고, 요리활동에 참여한 후 먹어보는 직접 체험을 통하여 브로콜리에 대한 선호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에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요리활동과 같은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및 지원이 필요하다(Kim et al. 2022).

    반면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 유아는 전반적인 채소 선호도가 감소하였으며(p<0.05), 나머지 4종의 채소 선호도에는 교 육 전후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까다롭지 않은 유아는 이미 높은 채소 선호도를 갖고 있으므로 교육 후에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교육 후의 남녀 유아의 채소 선호도의 변화는 <Table 4>와 같다. 까다로운 식행동 남아의 경우 영양교육 실시 후에 채소 선호도가 2.3점에서 2.9점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또한 브로콜리는 2.2점에서 3.0점 (p<0.001), 파프리카는 2.2점에서 2.7점(p<0.01), 버섯은 2.5점에서 3.1점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났다(p<0.05). 반면 무에 대한 선호도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까다로운 식행동 여아의 경우에도 채소 선호도가 2.4점에서 교육 후에 2.9점으로 유의 적으로 높아졌다(p<0.001). 파프리카는 2.2점에서 2.6점으로 (p<0.05), 무는 2.9점에서 3.3점으로(p<0.05) 유의미하게 증가 하였으며 브로콜리와 버섯의 선호도에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에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지닌 남아는 채소 선호도(p<0.05), 여아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교육 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다른 채소에 대한 선호도에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까다로운 식행동을 지닌 남녀 유아 모두에서 채소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남녀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영양교육 후의 연령별 유아의 채소 선호도의 변화를 <Table 5>에 나타내었다. 까다로운 식행동을 지닌 유아의 전반적인 채소 선호도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서, 3세 유아는 2.2점에서 2.9점(p<0.05), 4세는 2.4점에서 3.0점으로(p<0.01), 5세 유아도 2.2점에서 2.8점으로 증가하였다(p<0.001). 또한 4세 유아의 파프리카에 대한 선호도가 2.2점에서 2.7점으로 (p<0.05), 무는 2.9점에서 3.3점으로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p<0.05). 5세 유아의 경우는 브로콜리 선호도가 2.3점에서 2.7 점(p<0.05), 파프리카는 2.2점에서 2.7점으로 높아진 것으로나타났다(p<0.01). 반면에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지닌 4세 유아의 경우는 채소 및 브로콜리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였으며 (p<0.05), 다른 연령에서는 교육 전후에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Lee & Lee (2020)의 연구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편식이 심할수록 채소 관련 인 지도 및 선호도가 더 많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Kim et al. (2023)의 연구에서 5세 유아(n=70)를 대상으로 10종의 채소를 주제로 영양교육 실시 후 채소에 대한 기호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상추(p<0.05), 시금치(p<0.01), 배추(p<0.001), 오이(p<0.001), 가지(p<0.05)의 기호도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를 위한 영양교육 방법 중 오감을 활용한 교육이 채소에 대한 기호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는 연구(Moon & Her. 2017)와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3~5 세 유아 모두에서 채소 선호도의 유의미한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이른 연령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양교육 중 채소와 친해지는 활동과 요리활동으로 유아가 직접 섭취한 경험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4.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 (NQ-P)

    유아의 영양교육 전후의 NQ-P 점수와 영역별 점수를 <Table 6>에 나타내었다. 전체 유아의 NQ-P는 61.5점이었으며 영양교육 후에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영역별 점수는 실천영역이 가장 높았고 절제영역이 가장 낮았으며, 영양교육 실시 후에 절제영역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변화하였다(p<0.05). Gwon et al. (2025)의 연구에서 2~4세 유아(n=374)의 NQ-P는 52.9점으로 본 연구보다 낮았는데, 독립적인 식행동이 덜 발달 한 2세 유아가 포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선행 연구에서 전국 단위의 3~5세 유아의 영양지수 점수는 60.6점, 대전 지역의 5세 유아의 영양지수 점수는 58.9점이며, 제천지역의 3~5세 유아의 영양지수 점수는 58.9점으로 본 연구의 유아의 NQ-P 점수와 유사하였다(Lee et al., 2016;Min 2018). Kim et al. (2023)의 연구에서 교육 후 5세 유아의 NQ-P 점수와 균형영역의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절제와 실천영역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인지능력이 더 발달한 5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본 연구의 유아와 직접 비교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다른 연구에서도 3~5세 유아의 NQ-P 점수가 본 연구와 유사하였고, 또한 영역별 점수에서 실천영역 점수가 가장 높고 절제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Yang 2020;Min 2018;Lee et al. 2019). 본 연구에서 전체 유아의 절제영역 점수가 영양교육 실시 후에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은 패스트푸드와 육가공품의 섭취와 관련하여 의미있는 변화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NQ-P 점수가 59.1점에서 63.0점으로 (p<0.05), 실천영역은 62.0점에서 영양교육 후에 69.4점으로(p<0.01) 유의미하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균형영역과 점수가 가장 낮았던 절제영역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추후 영양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유아의 절제영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야 할 것이다. 반면에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경우는 영양교육 후에 NQ-P와 각 영역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남녀 유아의 영양교육 후의 NQ-P 점수와 영역별 점수를 <Table 7>에 제시하였다.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지닌 유아는 남녀 모두 영양교육 실시 후에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까다로운 식행동을 지닌 남아는 영양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에, 여아의 경우 실천영역의 점수가 교육 전에 60.8점에서 교육 후에 69.2점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0.05). 선행 연구의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NQ-P 점수와 다양 및 절제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 다고 보고한 연구(Jung & Kim. 2016)와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은 연구들도 있어서(Min. 2018;Lee et al. 2019)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영양교육 실시 후에 까다로운 식행동 여아에서 실천영역의 점수가 의미있게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연령별 유아의 영양교육 후의 NQ-P와 영역별 점수의 결과는 <Table 8>과 같다. 까다로운 식행동을 지닌 4세 유아의 경우 영양교육 실시 후에 NQ-P 점수가 58.7점에서 65.3점으로 (p<0.05), 실천영역은 59.2점에서 74.5점으로 유의적인 변화를 보였다(p<0.001). 반면 3세와 5세 유아의 경우는 다소 증가하 였으나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지닌 유아의 경우는 4세 유아에서 영양교육 후에 NQ-P 점수(p<0.05)와 실천영역의 점수(p<0.05)가 낮아졌으며, 다른 연령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미취학 어린이 NQ-P는 2016년에 개발되어(Lee et al., 2016) 그동안의 연구 결과가 적고, 연구 대상인 미취학 아동의 연령별 특성이 다양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Lee et al. (2019)의 연구에서 환경(실천)영역 점수는 3~4세보다 5~6세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고 보고하였는데, 5~6세 유아가 3~4세 아동보다 채소 반찬이나 가공육류 섭취가 많고 돌아다 니지 않고 식사하는 행동 등에서 식행동이 개선되었다고하였다. 그러나 채소 섭취가 많아진 반면 가공육류 반찬도 함께 늘어나서 건강한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Bae & Kang (2016)의 연구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양성 영역의 점수는 높아졌으나 절제나 규칙 영역의 점수는 낮아졌다고 보고하였으나 어린이 영양지수(NQ)로 평가한 연구이므로 본 연구와 직접 비교하는 어렵다. Yang (2020)의 연구에서 1~2세 유아의 NQ-P 점수 및 절제영역의 점수가 3~5세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p<0.001). 이는 1~2세 유아가 3~5세 유아보다 가공육류, 가공 음료, 과자나 단 음식, 패스트푸드 등 절제와 관련된 문항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적었고, 3~5세 유아의 경우 TV나 스마트 폰 등을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물론 NQ-P가 3~5세를 위한 도구로 개발되었으므로 더 어린 유아의 점수와 비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나, 1~2세 유아의 식생활은 양육자의 통제하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도 3세보다 5세 유아의 NQ-P 점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바람직한 가공식품 섭 취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취학전 유아 대부 분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식사 및 간식 섭취가 이루어지므로 가정의 양육자뿐만 아니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 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V.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3~5세 유아의 채소 섭취 증가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채 소 4종류(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 무)에 관한 영양교육을 실 시한 후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채소 선호도 및 미취학 어린이 영양지수(NQ-P)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3~5세 유아는 총 244명(남아 51.2%, 여아 48.8%)으로 평균 신장은 110.5±8.6 cm, 체중은 19.5±4.1 kg, 체질량지수(BMI)는 15.8 kg/m2이었다. 연구 대상 유아의 51.6%가 까다로운 식행동(picky eating behavior)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까다로운 식행동 유아는 모든 식행동 문항에서 까다롭지 않은 식행동을 가진 유아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p<0.001), 특히 느린 식사시간,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와 다양한 음식의 선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거부하는 식품군으로는 조개류(3.5점)와 채소군(3.4점)의 순으로 높았고 까다롭지 않은 유아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영양교육 실시 후에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채소 선호도가 개선되었으며(p<0.001), 브로콜리(p<0.01), 파프리카(p<0.001), 버섯(p<0.001), 무(p<0.05) 등 영양교육 재료로 사용한 모든 채소의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연령별 차이에 있어 서는 3세는 채소 선호도만 개선되었고(p<0.05), 4세는 채소 선호도(p<0.01), 파프리카(p<0.05), 버섯(p<0.05), 5세는 채소 선호도(p<0.001), 브로콜리(p<0.05), 파프리카(p<0.01)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여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유아들이 채소 실물을 직접 보고, 만지는 오감 활동과 더불어 요리활동에 참여하고 먹어보는 직접 체험으로 인하여 채소 선호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 참여한 전체 유아의 NQ-P는 61.5점이었으며, 영 역별 점수는 실천영역이 가장 높았고 절제영역이 가장 낮았으며, 영양교육 실시 후에 절제영역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아 졌다(p<0.05). 3세보다 5세 유아의 NQ-P 점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어린 연령의 유아를 대상으로 바람직 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영양교육 실시 후에 까다로운 식행동을 가진 유아의 NQ-P 점수 (p<0.05)와 실천영역의 점수(p<0.01)가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 내었다. 까다로운 식행동을 지닌 여아의 실천영역의 점수가 개선되었으나(p<0.05), 남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추후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실시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서울 일부 지역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본 연구결과를 모든 유아들에게 일반화하기 어렵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향후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총 4회차의 영양교육 실시로 변화를 분석한 것으로,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좀 더 장기적인 영양교육의 실시와 효과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조군 없이 영양교육을 실시한 실험군(교육군)의 사전 사후 검사로 변화를 관찰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유의적인 변화가 영양교육의 효과임을 입증하는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가정연계활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나 부모 교육을 따로 실시하지 않아서 가정에서의 연계성 효과를 관찰하지는 못한 제한점도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최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국적으로 설치되어 전 문 영양사가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는 현장교육의 효과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취학전 유아 대부분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식사 및 간식 섭취가 이루어지므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교육이 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따라서 추후 지역을 더욱 확대하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의 영양교육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유아의 발달적 특성에 맞는 세밀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유아의 채소 편식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 정보

    김희우(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석사 대학원생, 0009-0005-3990-8571)

    염마영(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0000-0001-7426-6651)

    김경희(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0000-0002-1593-176X)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igure

    KJFC-41-3-262_F1.jpg

    Conceptual framework of the vegetabl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1)N (%)
    2)Mean ± standard deviation
    3)BMI categories were defined using percentile cutoffs from the 2017 Korean National Growth Chart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as follows: underweight (<5th percentile), normal weight (≥5th to <85th percentile), overweight (≥85th to <95th percentile), and obesity (≥95th percentile).
    Item–level picky eating scores among participating preschoolers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3)(R) indicates reverse-coded items.
    ** p<0.01, *** p<0.001
    Changes in vegetable preference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Changes in vegetable preference by sex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Changes in vegetable preference by age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Changes in NQ-P scores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Changes in NQ-P scores by sex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Changes in NQ-P scores by age after nutrition education
    1)Values are presented as mean ± standard deviation.
    2)Differences were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 p<0.05, ** p<0.01, ***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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